의성서 노란 꽃 망울의 향연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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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서 노란 꽃 망울의 향연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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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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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일대에 활짝 핀 산수유 꽃  

23일 부터 산수유 꽃 축제 열려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들을 화사화게 바꿔 줄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곳은 바로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일대, 마을입구부터 산수유 꽃이 만발해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의성은 오래전부터 봄꽃의 대명사인 산수유 꽃으로 유명해 왔으나 이젠 전국최고의 산수유 꽃 축제의 개최지로 알려지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산수유축제 개최지인 사곡면 화전리는 마을입구에서 산자락까지 수령이 300년이 넘은 산수유 나무 3만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매년 3월중순부터 4월초까지 노란 산수유 꽃이 만발하는데 주위의 파란색들의 마늘 밭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처럼 온 마을을 뒤덮고 있어 매혹적인 정경을 화폭에 담으려는 사진작가와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경북의 중심인 의성에서 산수유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 농촌부활 기원제와 지신밝기 농악놀이가 열리고 28일 5000여 명이 참여하는 KBS전국노래자랑이 개최 되며 29일에는 축제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여일의 `산수유 꽃 축제’가 열린다.
 산수유 꽃 축제에서는 `노랑 꿈 망울 향연’이라는 주제로 참여마당, 체험행사, 시골장터의 테마로 진행된다.
 또 참여마당으로는 29일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산수유 꽃길걷기, 행운권 추첨,알쏭달쏭 산수유 퀴즈, 밸리댄스 등이 진행되며 체험행사로 산수유 소망동산 꿈나무 심기, 소달구지타기, 의성관광투어, 전국 디카사진 콘테스트, 초등학생 그림기리기 대회, 봄나물 캐기체험 등 산수유마을의 자연생태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시골장터에서는 산수유 동동주, 산수유차 시음, 토속먹거리 판매, 지역 농·특산품 등이 전시·판매돼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축제의 장이 된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무엇보다 의성군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단합되는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열심히 축제준비를 하고 있다”며“산수유축제의 장에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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