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수도권기업 CEO 초청 오늘 투자유치설명회
OKF-LS전선 2개사 안동·구미 투자 확정 MOU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한 `2009 경북도투자유치설명회’가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수도권기업 CEO, 출향 기업인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을 비롯 박덕상 대구은행수석부행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인선 원장, 대경창투 신장철 대표이사 및 국내 주요 기업 CEO,  천일해운 정연통 회장(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고려건축 여세현 회장(재경대구향우회 회장) 등 출향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날 투자유치전에서 △도의 각종 프로젝트 추진과 투자유치 전략 산업 소개 △OKF社사와 LS전선 등 2개사와 투자양해각서(MOU)체결 △노사 화합을 위한 노·사·정 화합 비전 퍼포먼스(핸드프린팅)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도내 15개 시군에서 각자의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각 시군에서 간부들이 참석, 각 시군의 장점과 개별 투자유치 상담활동의 시간도 갖는다.
　경북도는 이날 행사에서 3대문화권 개발사업, 낙동강 물길살리기, 백두대간 프로젝트, 동해안 개발 등 경북도의 대형프로젝트와 이와 연계한 IT융복합, 부품소재, 신재생에너지 등 투자유치 전략 사업을 소개하고 많은 수도권 기업들이 경북도에 투자할 것을 당부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OKF社(대표 이상신)와 LS전선 등 2개사가 경북 안동과 구미에 투자를 최종 확정하고 김관용 도지사, 김휘동 안동시장, 남유진 구미시장과 함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OKF(주)는 기능성 음료를 OEM방식으로 생산해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하는 유통업체로 올해 말까지 250억원을 들여 안동 풍산농공단지 생산시설을 갖추고 안동지역 특산물인 사과, 마 등 가공품을 생산, 수출 할 계획으로 있으며 공장이 준공되면 120명의 직접 고용효과와 지역 농산물 수출에도 크게 기여하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LS전선은 전력선, 통신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세계3위의 전선회사로 수도권 공장인 안양에서 구미로 이전을 확정하고 2011년 상반기까지 1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가동되면 55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행사 개최를 계기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코트라 등 투자유치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고 발굴된 잠재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예정지 안내 등 사후관리와 협의를 통해 지역 투자를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