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홍보전·학술세미나·독도 캐릭터 이용 한지제작 체험행사도
경북 안동의 전통한지와 하회탈이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선을 보인다.
코리안 헤리티지 재단(회장 윤삼균)과 경상북도는 `2009 코리아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8일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안동 한지와 하회탈, 천연염색 공예품을 전시하고 전통다도 시연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는 2007년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내에 한국관이 설립된 이후 전남 강진 도자기전, 광주 김치전에 이어 세번째 이뤄지는 한국문화 기획전이다.
재단은 경북도 공예가 10명을 초청, 8일 오전과 오후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에서 안동 천연염색과 한지공예 시연·체험행사를 갖고, 이어 스미스소니언 인디언박물관에서 만찬 리셉션을 겸해 안동 하회탈 깎기와 전통다도를 시연할 예정이다.
재단측은 “천년의 보존성을 지닌 한지, 한국적 얼굴의 원형을 간직한 하회탈, 동양문화의 정수인 다도 시연은 그 자체로 국제사회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더욱 가까이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또 6일 주미 한국대사관 코러스 하우스에서 미국 주재 각국 대사관 관계자와 정·관계 및 예술계 인사 5000명을 초청, 경북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갖는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에는 우리나라의 독도 영유권을 뒷받침하는 독도 고지도와 사진들을 전시하는 독도 홍보전과 독도박물관장 특강 및 학술세미나가 열리고 독도 캐릭터를 이용한 한지제작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