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계명대학교에 따르면 패션마케팅학과가 오는 27일 대명캠퍼스 전시실에서 브랜드 제안전을 연다고 밝혔다.
레트로 펑키 컨셉트의 원피스 전문 브랜드 `PLUM BLUM’의 런칭쇼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브랜드 런칭 배경, 아이덴티티, 디자인 샘플을 비롯해 시범매장 시공까지 학생들의 힘으로만 이뤄내 일반인들 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 패션디자인과 재학생들은 28일부터 성서 계명아트센터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졸업패션쇼도 함께 개최한다.
지난해 일본 문화여자대학과 이태리 폴리모다 초청에 이어 올해는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북경 청화(淸華)대학을 초청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학생들의 작품 20여벌과 계대 재학생 작품 101벌이 출품된다.
`New Start(새로운 시작)’주제 아래 4개의 소주제(Dual Mod, Naturology, History Buffet, Edit-some, Ethnic)별로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배운 실력과 자신들만의 창의성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여은아 교수는 “단순히 수업에서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업체와 연계활동을 펼침으로 학생들에게는 기업실무 경험을, 기업에게는 저비용으로 참신한 브랜딩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윈윈하고 있다”며 “국내무대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패션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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