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동승자도 안전모 착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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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동승자도 안전모 착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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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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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륜차 교통사고 현장에 가보면 놀라운 것이 이륜차 운전자보다는 뒷자리에 탄 동승자의 부상정도가 더 심하다는 것이다. 운전자는 단속이 두려워 안전모를 착용하지만 동승자는 단속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지 대부분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사고 발생시 운전자는 몸을 웅크리는 등 최소한의 조치를 할수 있지만 동승자는 전방의 상황을 전혀 몰라 갑작스런 충격으로 인한 원심력에 의해 튕겨나가 아스팔트 바닥이나 담벽 등에 맨몸으로 충격하여 생명을 잃거나 중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든다.  따라서 안전모 착용과 교통법규 준수하는 안전운전이 철저히 요구되는 것이다. 일반 승용차도 대개 뒷좌석에 앉는 사람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때가 많다.  운전자들은 안전모나 안전벨트 같은 안전장구를 잘 챙기는 편인데다 단속도 주로 운전자들 위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뒷좌석에 동승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안전의식이 희박하여 안전장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특히, 농촌에서는 오토바이가 노인들에게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평생을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고는 예고없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 운전자는 물론이고 뒷자리에 동승하는 사람들도 안전모를 착용하는 습관을 가져서 사고발생시 나 자신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하태경(청도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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