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경주를 소재로 한 창작희곡’을 공모한 결과 오태영(서울)씨의 의상대사를 소재로 한 `달빛저편’과 이원희씨(서울)씨의 진평왕을 소재로 한 `불구내의 노래’를 우수작으로 선정 발표했다.
시가 경주 지역에 산재한 수많은 문화유적과 설화, 전설 등을 소재로 한 연극 시나리오를 공모하게 된 것은 시립극단이 공모해 당선된 경주만의 특색 있고 독특한 창작 희곡을 시립극단 공연시 활용코자 지난해 5월부터 4월까지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8편이 응모해 심사한 결과 최우수 작품은 없으며 우수작 2편이 선정돼 1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각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심사위원으로는 정일성(극단 `미학’ 대표), 김성희(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 여세주(경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이금수(경주시립극단 상임연출) 등 4명이 맡아 경주문화원형의 활용수준, 주제의식의 창의성, 희곡의 미학적 완성도, 무대화의 가능성과 적합성 등의 심사기준으로 30일간 심사를 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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