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되는 택시 기본요금이 종전보다 300원 오른 3000원 인상과 주행요금 170m에서 145m당 1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지난달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06년9월 인상된 이후 거의 3년만에 조정한 것으로 그동안의 LPG 가격인상과 자가용 증가로 인한 택시이용객의 감소 등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택시업계의 경영난 가중을 다소 완화돼 자질향상 및 서비스 정신 함양을 위한 친절교육 강화로 이용객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