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지역본부가 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한 대경지역본부는 대구경북 지역 희망노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개발·보급하게 된다.
앞으로 본부는 현시대 여건에 맞는 식품안전 및 아동안전, 자원절약, 녹색개발과 같이 사회적 욕구에 부응하고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중심으로 공공분야 일자리 목표량 2만1190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 설정에 맞는 민간분야 일자리 2719개를 개발·보급하고 노인일자리 생산품의 지역 내 판로개척 지원, 경영컨설팅 제공 등 현장 밀착형 지원기능을 강화해 노인 일자리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게다가 지자체와 사업수행기관을 도와 사업계획 심사단계부터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성 분석 및 프로그램 적합성 검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진암 본부장은 “정부지원 노인일자리 사업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업무 외에도 정부가 지원치 않아도 자생적으로 일자리 수급이 가능한 지역특화 일자리를 창출·보급할 계획”이며 “포항의 신항만 일대와 울진군 기성면의 해안 등에서 총 41명의 노인이 활동하며 주5일 1일 4시간 근무로 1인당 월평균 52만원 정도의 임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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