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비롯 영덕, 울진 등 동해안 해수욕장이 지난 10일 일제히 개장했다.
경주지역 해수욕장인 오류 해수욕장을 비롯한 전촌·나정·봉길·관성 등 5개 해수욕장 번영회는 바가지 요금 근절 결의대회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 등을 지낸 후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시는 안전하고 즐거운 레저공간 조성과 신속한 현장민원처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개 해수욕장에 개장일부터 다음 달 20일 폐막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일몰시까지 시 및 읍·면사무소와 보건소, 번영회 회원들로 구성된 바다시청을 운영해 피서객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시는 5개 해수욕장 개장 이전까지 2회에 걸쳐 화장실, 샤워장, 주차장, 가로등 정비 및 점검을 실시하며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비치클리너를 임차해 5개 해수욕장 백사장을 정비하며 공무원을 비롯한 공공근로자, 일자리창출인원, 번영회 회원을 동원해 대대적인 해수욕장 청소를 실시했다.
영덕지역의 장사·고래불·대진해수장을 비롯한 4개 마을해수욕장 등도 이날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장사해수욕장운영위원회(위원장 이성계)은 일시적인 관광지에서 사계절 휴양지로 정착시키기 위해 많은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이같은 편의시설물의 개보수 및 조성을 바탕으로 장사해수욕장은 `2009 영덕해변축제’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열어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피서객들에게 즐거움과 낭만을 심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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