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와 관련, 지난 7일 오후 영주 동양대학교에서 학계 전문가, 시·군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은 백두대간 및 낙동강권 종합발전계획에서 지역의 천혜의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녹색성장분야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다는 방향을 설정했다. 또 유교권 기반과 웰빙 문화의 복합화를 통한 문화 관광분야에도 치중한다는 것. 특히 고부가가치로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분야와 친환경 SOC 확충을 위한 물류 인프라 분야 등을 역점사업으로 펼치기로 했다.
도는 종합발전구역 지정에서 지역자원 및 도로축을 기준으로 북부권역 12개 시군을 백두대간권(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울진)과 낙동권(안동,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으로 나누어 추진한다는 것.
도는 앞으로 간담회와 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지역여론을 최대한 반영한 종합발전구역 지정안을 마련, 개발예정지역에 대한 사전환경성 검토를 거쳐 내년 상반기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 및 종합발전구역이 확정되면 낙후지역인 북부지역에 대한 획기적인 성장여건이 조성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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