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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와‘북방초원 실크로드 사절단’이 지난달 30일 독립운동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러시아 우스리스크 고려인 문화센터를 방문해‘고려인의 밤 행사’를 열고 화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시 예안면 정산리 한적한 곳에 붉은 작약꽃이 수줍게 만개했다. 함박꽃이라고도 불리는 작약꽃의 꽃말은 수줍음이라 한다. 고려 충렬왕에게 시집 간 원나라 쿠빌라이의 딸 제국공주가 작약으로 인해 향수병을 앓다 죽게 된 사연도 품고 있다. 서양을 대표하는 꽃이 장미라면 그에 대적할만한 동양의 꽃이 작약이라 할 수 있다. 작약은 뿌리를 진통제·해열제·이뇨제로 등의 약초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