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지는 도로여건, 부끄러운 운전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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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지는 도로여건, 부끄러운 운전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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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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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도로여건은 개선되고 차량은 단점을 보완해 출고되면서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보조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놀라운 경제성장 규모와 이런 좋아지는개선되는 조건과는 달리 교통사고 발생률과 교통법규 준수율은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매년 교통사고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자 여러 기관에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며 교통안전 시설 투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함이 많다.  매년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된 어린이 보호구역만 하더라도 이를 무시하는 과속운전과 불법주정차 등으로 어린이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어 시설정비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질서의식을 향상시키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할 것이다.  교통사고는 도로환경적인 요인과 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나기 마련으로 인적 요인인 운전자의 과속과 신호위반, 음주운전과 같은 교통법규 준수의식의 결여가 중요한 원인이 되고 운전자들의 낮은 안전의식과 잘못된 운전습관이 교통사고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다.  또한 보도위의 오토바이 질주, 정제지역 교차로 꼬리 물기, 교통흐름을 차단하는 불법 주정차 등은 고질적인 우리의 잘못된 교통문화의 현실이다.  택시, 덤프트럭과 같은 영업용 차량의 운전자는 너무나 쉽게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다른 운전자를 위협하기도 한다.  지자체와 경찰이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교통안전 대책을 적극 마련하여 추진해야만 우리의 후진적인 교통문화가 바로설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하고자하는 자발적인 움직임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하태경 (청도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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