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순환테마열차 경북내륙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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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순환테마열차 경북내륙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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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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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대구역서 첫 운행…경북 12개 시·군-대구 17곳 역 경유 347.5㎞ 운행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가 1일 오전 10시 동대구역에서 첫 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첫 운행 기념식에는 김관용 지사, 코레일 사장, 경북도 관광협회장과 기자단, 전담 여행사, 관광객,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발차식 행사를 갖고, 전 구간을 탑승한다. 도가 기획한 경북형 순환테마열차는 녹색관광을 선도하는 모델사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 교통수단인 철도와 연계해 경북지역 12개 시·군을 순환하는 특수목적으로 제작된 관광전문테마열차로 각광받고 있다.
 순환테마열차는 특히, 접근성이 열악한 경북북부 지역 명승지를 연계 순환하는 열차로, 하루 2회 연중 운행하게돼 지역주민들의 교통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이번 테마열차운행은 도가 지난 6월 서울역에서 한국철도공사와 관광업무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7월에는 언론사, 여행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시범운행을 했으며, 그간
 교수, 연구원, 코레일, 전담 여행사 등 전문가 그룹을 통한 관광상품의 가능성, 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 사업 타당성을 거쳐 본격 운행에 들어가게됐다.
 경북 12개 시·군을 운행하는 관광테마열차는 4개 노선으로 △경부선은 왜관역, 구미역, 김천역 △경북선은 상주역, 점촌역, 예천역 △중앙선은 영주역, 안동역, 의성역, 화본역 △대구선은 북영천역,동대구역으로 12개 시군 및 대구 광역시 17개 역을 경유(347.5㎞)한다. 운행시간은 총 5시간 50분이 걸린다.
 테마열차는 특히 시·군간의 연계로 경북 북부권역 주민들에 교통편의 제공과 더불어 숙박, 음식, 특산물 판로를 개척,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된다.
 테마열차는 무궁화호형 동차로서 1편 4량으로 열차는 객차와 시·군 특산품 코너, 와인 카페칸으로 꾸며졌다. 열차는 경유하는 구간마다 시·군별 관광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각종 이벤트도 실시한다. 와인카페칸에서는 지역별 전통주 시음과 판매도 한다.
 이번 첫 운행 기념식에서 경북도와 코레일 대구본부 공동으로 문경, 예천, 영주, 안동 4개 시·군의 대표 상품으로 단체, 가족, 동호회 등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참가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우선 개발한다.
 단체 20명 이상일 경우 전세버스 무료제공, 문화관광 해설사 지원, 열차요금 50%할인, 4개 시·군 패키지 상품 입장료 할인 등과 함께 시군별 홍보물,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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