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의성군은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 건설사업을 조기발주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군은 2010년 시행 예정인 건설사업과 관련, 지난 7일부터 `조기발주 설계기획단’(단장 김경진 건설과장)을 편성·운영한다.
군은 각종 건설사업의 80% 이상을 내년 상반기 중 완공시킬 방침이다.
기획단은 소규모 사업의 경우 1월에 발주 및 상반기 완공, 장기 계속공사의 경우 해빙과 동시 조속한 착공 등을 통해 침체된 건설경기 부양과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총 10개반 51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을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편성해 조사측량 및 설계에 착수했다.
김 단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한편, 기술직 공무원들간 정보교환 등으로 조사측량및 설계기술 향상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단은 내년 1월 29일까지 54일간 운영된다. 내년 의성군의 조기발주 대상 사업은 총 571건에 765억원이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