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대법원장 `발언파문’ 사과
  • 경북도민일보
이용훈 대법원장 `발언파문’ 사과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6.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 실수했다면 양해해 달라”  
“비하할 생각없다…法·檢·辯 역할은 구분”
 
 
  이용훈 대법원장은 최근 일선 법원 순시 과정에서 나온 `검찰·변호사 비하성 발언’과 관련, 26일 훈시를 통해 발언의 진의를 해명하고 사과했다.
 이 대법원장은 이날 전국 법원 순시 일정의 마지막 방문지인 서울고법·중앙지법을 순시한 뒤 오후 4시부터 법관과 직원들에게 한 훈시에서 “일선 법원을 방문하면서 그냥 거친 말을 하고 말 실수를 했다. 많은 실수를 해서 법원 가족 여러분들에게 사과를 하고 싶다. 이 자리를 빌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치유할 만한 얘기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법원장은 `법조3륜’ 발언과 관련해 “법원은 사법권을 행사하는 기관이고 검찰과 변호사는 각자의 역할이 따로 있다는 뜻이었다. 비하하거나 무시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하며 “그러나 검찰과 변호사, 법원이 엄격하게 구분돼 있지 않으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제 역할을 다할 수 없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