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2009년 이주여성 우리말 공부방 종강식이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구미여성회 비타민교실(대표 송용자),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대표 이석진)에서 개최돼 올 한해를 마무리했다.
이주여성 우리말 공부방은 구미에서 3개의 단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수준별 한국어 교육 뿐 만 아니라, 한국문화와 요리, 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
구미여성회 비타민교실의 종강식에는 이갑선시의원을 비롯해, 이주여성, 한국어 강사, 다문화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했고, 몽골·중국·베트남 이주여성들이 한해 수업을 마치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주여성우리말공부방은 2010년 2월 중·하순이나 3월경 다시 개강하며, 구미시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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