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뿌리회 박두균 신임회장 취임식
 
　포항뿌리회 박두균 신임회장(63·사진)은 “주인정신이 살아있는 포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애향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특히 “포항토박이의 텃세가 아니라 포항에서 삶을 영위히는 모든 분들이 포항이라는 텃밭에서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땀을 흘리는 주인자세로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혔다.
　박 회장은 (사)포항볼런티어21 상임공동대표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포항시민의날 봉사부문 시민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포항뿌리회는 포항을 사랑하는 중·장년층 향토출신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포항발전을 위하는 순수 애향단체로써 범시민 포스코주식 힌주 갖기운동, 건설노조 포스코 불법점거규탄 시민궐기대회, 포항시 인구늘리기운동, 포항스틸러스사랑 시즌카드구매, 일본 독도영유권규탄 독도방문, 장학금 전달 등 포항발전에 앞장서 오고 있다.
　가족으로는 김효영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한편 포항뿌리회 신·구이취임식은 22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등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