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낙동강살리기 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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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낙동강살리기 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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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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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구간 4838억 투입, 본격 추진…2011년 12월 준공
 
 정부 역점사업인 낙동강 살리기 사업중 상주구간 공사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1일 오후 2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33공구인 상주보를 방문, 현황을 청취했다.
 이날 김 지사는 “4대강 살리기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공기를 단축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업체관계자들에게 특별히 당부했다”고 말했다.
 상주시 공사구간은 32·33·34등 3개 공구로 낙동면 장곡리에서 사벌면 퇴강리까지 29.5㎞며 사업비는 4838억원으로 책정돼 있다.
 낙단보를 비롯한 낙동면 장곡리~낙동 양수장 3.1㎞는 32공구에 속해 있고 상주보와 강창교 부근 생태공원과 낙동 양수장~도남서원 15.1㎞는 33공구이며 도남서원에서 사벌면 퇴강리 11.36㎞에 5.6㎞의 녹색벨트 사업은 34공구에 배정돼 있다.
 낙동강 32공구인 낙단보는 상주·의성·구미시 세 지역의 자연과 역사·문화가 융합되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전통적인 이미지가 반영된 고풍스러운 경관을 연출한다.
 “자연은 이롭게, 사람들은 즐거운, 생명이 유익한 생태환경 조성”이라는 주제의 “이락지천”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낙동강 33공구인 상주보는 상주에 전래되는 오복동의 전설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앤드락이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가동보는 쉘타입으로 설치해 상류 월류가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미관이 수려하도록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상주지역 사업구간의 준설토는 역내 8개지구 약 1800만㎡ 규모의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에 투입하는 등 오는 2011년 12월 준공 예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 상주지역 주요공사는 하도 준설과 보설치 2개소(낙단보, 상주보), 생태하천 1개소, 기존 양수장 보강 10개소 등이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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