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친환경제품 2625억원 구매…“글로벌 그린성장”
 
　포스코에 이어 포스코패밀리가 친환경제품 사용을 확대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포스코는 17일 출자사와 공급사 등 포스코패밀리가 지난해 2625억원에 달하는 친환경상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철소 조업정비 자재구매 금액의 21%에 해당한다.
　포스코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2006년부터 친환경 구매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친환경 구매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운영하는 등 친환경상품의 구매에 힘쓰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2008년 제1회 친환경상품 종합대상에서 민간부문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는 포항제철소 냉연부 김호영씨가 개인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포스코는 올해 3125억의 녹색구매를 목표로 글로벌 그린 성장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공급사를 대상으로 탄소배출량 저감 컨설팅 실시와 환경 캠페인 활동으로 포스코패밀리의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