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세 후보들, 주말·휴일 빗속 표심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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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 세 후보들, 주말·휴일 빗속 표심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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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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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후보 “시민 모두 잘 살 수 있는 포항 만들 것”
허대만 후보 “전시행정 타파 포항 재도약 이뤄낼 것”
정기일 후보 “복지행정 펼쳐 서민에 실질도움 줄 것”

 
 6·2 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항시장 후보들은 공식 선거전 돌입 후 처음 맞는 주말과 휴일을 맞아 빗속 거리유세 등 표심을 잡기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박승호 한나라당 포항시장 후보는 비가 내린 지난 22일과 23일 포항역 등 시내 주요지역과 교회 등을 돌며 부동층 공략에 주력했다. 
 박 후보는 22일 포항역을 찾아 노인들과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벌이고 있는 봉사단체를 만나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 말씀을 누구보다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아름다운 분들”이라며 감사함을 전한 뒤 “당선된다면 포항이 더불어 잘 사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청정한 마음을 되새기며 시정에 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어 23일에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거리 유세를 이어가는 한편, 교회 등지를 찾아 시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포항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허대만 민주당 후보도 22일과 23일 이동사거리 등 시내 곳곳에서 빗속 유세를 하고 교회, 대형마트 등지를 돌며 인지도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허 후보는 빗길 유세에서 “당선된다면 지난 4년동안 펼쳐진 전시행정을 타파해 시민들의 진정한 `삶의 질’을 높이고 포항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남·북구 균형발전을 이뤄내고 포항시청사도 개방해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기일 국민참여당 후보도 22일과 23일 이틀동안 재래시장과 교회, 예식장 등지를 돌며 빗길 유세와 함께 `얼굴알리기’에 최선을 다했다.
 정 후보는 “지난 4년간 포항시 행정은 개발위주로만 일관했다”며 “당선된다면 복지행정 등에 주력해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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