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담당공무원 사기 진작
군위군은 지방재정 확충율을 도모하기 위해 군내 8개 읍·면을 대상으로 2009년도 지방세 징수실적을 평가 시상키로 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한 이번 평가는 읍·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나아가 지방세 징수에 노고가 많은 읍면 세무담당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마련됐다고 밝혔다.
평가기간은 11일~오는 20일까지 10일간 실시되며, 평가 후 최우수 1, 우수 1, 장려 2개 읍·면을 선정해 9월 정례조회 석상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 50만원, 30만원씩을 각각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평가 방법은 증빙자료에 의한 서면평가를 우선하되 필요시 현지출장 실사 확인할 방침이며, 평가항목별 배점은 지방세 징수율 50점, 체납처분 실적 26점, 목표관리제 달성도 24점 합계 100점 만점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특히 읍·면간 과년도 체납세를 비롯한 2009 지방세 부과·징수 금액의 많고 적음에 따른 평가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평가지표를 12개 소 항목으로 세분하여 가중치를 부여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형평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장 욱 군수는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온 나눠 먹기식 평가를 지양하고 증빙자료에 의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평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새로운 변화, 희망찬 군위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 가겠다”고 말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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