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의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 창출을 위해 상주시와 청송군에 `슬로시티’국제인증을 추진 한다.
도는 지난 6월 도내 7개 시군으로부터 희망신청을 받아 자연자원 보유, 전통문화·지역특산품 보존, 지역민 의식 등을 기준으로 한국슬로시티국내본부와 함께 현지실사를 거쳐 후보지로 상주시 함창읍·이안면, 청송군 파천·부동면 두 곳을 선정했다
이들 지역은 12일~13일 이틀 동안 국제슬로시티연맹의 현장 실사가 이루어지며, 최종 인증 여부는 내년 5월에 확정된다.
슬로시티는 1999년 `슬로푸드’운동을 주도하던 이탈리아의 그레베 인 키안티(Greeve-In-Chiati)에서 지역이 원래 갖고 있는 고유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살리기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현재 20개국 135개 지역이 지정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신안, 완도, 장흥, 담양, 하동, 예산등 6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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