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공서열서 능력중심 인사제도 운영 골자
조직역량 강화·안정 속 혁신 추구 위해 마련
대구시의 민선시정 4기 조직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달 31일 대구시의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2실 8국 1단 1본부 체제가 1실 6국 1단 4본부로, 3관 5담당관 37과 3단이 4관 4담당관 25과 13팀 2단으로 각각 변경된다
조직 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경제 및 과학기술 분야의 기능을 경제지원 분야(기업지원본부)와 산업육성 분야(신기술산업본부)로 재편한다. 기업지원본부는 일자리창출, 산업단지개선, 전시산업, 판로지원, 투자유치3팀의 업무를, 신기술산업본부는 신산업기획, 기술융합, 특화산업, 부품소재, 차세대컴퓨팅업무 등을 각각 맡게 된다.
섬유패션, 기계금속, 에너지 업무가 기업지원본부에서 신기술산업본부로, 혁신도시지원단의 업무가 기획관리실에서 도시주택본부로, 청소년 업무가 문화체육관광국에서 보건복지여성국으로 각각기능이 이관된다.
국제협력과는 국제통상팀으로, 산업지원기계금속과는 기업지원팀으로, 공공기관이전지원단은 혁신도시지원단으로, 공보관은 정책홍보관으로, 기획관은 정책기획관으로 명칭이 각각 변경된다.
저출산 및 고령화에 대비한 종합대책 마련과 복지정책 기능을 확대·보강하기 위한 전담부서인 `저출산고령화대책과’를 신설한다.
법무담당관과 혁신분권담당관은 혁신법무담당관으로, 공원과와 녹지과는 공원녹지과로, 교통정책과와 버스개혁기획단은 교통정책과로 각각 기능이 통합된다.
또 `팀’제를 도입함으로써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제도 운영에서 능력중심의 인사운영을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본부장이 정원 범위내 인력을 자율적으로 조정·운용할 수 있는 정원 자율 총량제와 간부공무원 스카우트제를 도입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개편안은 민선시정 4기 시정비전인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로 도약하기 위해 대구경제살리기 토대 마련과 서민생활 안정에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속에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조현배기자 j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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