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내년 살림살이 66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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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내년 살림살이 66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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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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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보다 7.6%↑ 편성 전망
市“미래지향적 시책개발 주력”

 
 안동시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올해 본예산 보다 7.6% 늘어난 6670억원 규모로 편성될 전망이다.
 시는 22일부터 시작된 안동시의회 정례회에 2011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올해 본예산 보다 5.5%인 302억원 증가한 5812억원, 공기업특별회계(상·하수도)는 38.1%인 142억원 증가한 515억원, 수질개선사업을 비롯한 11개 기타특별회계는 올해 보다 7.7%인 25억원 증가한 343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시의 일반회계 자체재원은 총 975억원으로 지방세는 올해 수준인 463억원, 세외수입은 서울 서초구 시 소유부지 매각수입 130억원을 반영 올해 보다 39% 증가한 512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올해 본예산 15.1% 보다 1.7% 포인트 증가한 16.8%로 나타났다.
 의존수입은 83.2%인 총 4837억원으로 이중 지방교부세가 2913억원으로 일반회계의 50.1%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정보전금 119억원, 국고보조금 1361억원, 도비보조금 444억원 등 의존수입은 올해 본예산 보다 3.4%인 159억원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 기준으로 시민 1인당 지방세부담액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27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보조금예산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민간이전경비에 대한 한도액제도 운영과 함께 매년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3년이 경과하면 평가결과에 따라 계속지원여부를 결정하는 보조사업 성과관리 및 일몰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는 행정 기본운영경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등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전재정 운용기조를 유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최근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긴 하지만 농촌경제는 아직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존의 불요불급한 부문의 사업은 과감하게 구조조정 하는 대신 장기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 되는 새로운 시책개발에 힘스는 한편 도시공간 재창조 프로젝트용역을 비롯 낙후지 활성화방안용역, 임하호 수상레저타운조성용역 등 지역특성과 부합되는 각종 시책개발을 위한 용역에 착수, 임기 내 하나하나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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