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무원·농협·군부대 일손 협조 요청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가운데 인구감소, 고령화라는 고질적인 일손부족 현상에 이어 올해는 5·31 지방선거로 인해 젊은이들이 선거판으로 몰려 심각한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상주시는 `영농기 농촌일손 돕기’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본청과 읍·면·동사무소, 관련기관 등이 일제히 농촌일손돕기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농협과 군부대 등에도 농촌 일손돕기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시는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상시 설치하고 군부대와 사회단체, 향우회 및 1사1촌 자매결연 단체 등과 연계해 영농지원 활동을 지속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 6월 두달동안 일손돕기를 하는 과정에서 농가의 부담을 없애기 위해 도시락과 작업도구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을 비롯 7, 8명을 1개팀으로 지원인력반을 편성해 최대한 많은 농가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도 이달부터 실·국·과별로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을 찾아 영농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지난해 7월 도내 73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영농철에는 해당 마을별로 영농지원을 펴고 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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