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3월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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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시장`3월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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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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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총 1만5781가구 공급예정…분양 가뭄 해갈 기대
 
 다음 달 아파트 분양시장에는 오랜만에 많은 물량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15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도시형생활주택 포함)는 총 34곳에 1만578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만7334가구)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월별 분양 예정 물량으로는 지난 10월(2만6544가구)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1월(1044가구)과 2월(4014가구)의 분양 가뭄을 해갈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아파트 측은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은 물량이 줄고 지방의 5대광역시와 중소도시는 늘었는데, 이는 최근 지방에서 미분양 감소와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시장 상황이 나아졌다고 판단한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둘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수도권에서는 재개발(왕십리뉴타운, 옥수12구역, 불광4구역) 물량과 SH공사가 공급하는 서울 주요 택지지구(강일2, 천왕, 마천, 신정3) 등 인기 단지가 눈에 띈다.
 SH공사는 다음 달에 강일2지구 1~3단지에서 94가구, 천왕지구 2단지 7가구, 마천지구 1~2단지 113가구, 신정3지구 1~3단지 192가구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에 찾아보기 힘든 택지지구 물량이여서 청약자들의 관심은 높지만, 전용면적이 모두 114㎡로 수요층이 두텁지 않아 경쟁률은 중소형아파트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텐즈힐)은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 4개의 대형 건설사가 80~195㎡ 5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재개발을 맡아 147~172㎡ 90가구를 일반분양하는 옥수12구역도 관심을 끄는 단지다.
 지방에서는 신도시의 대형 분양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부산 정관신도시에서는 동원개발과 롯데건설이 각각 1040가구와 911가구를 분양하고, 화명동 화명주공 2차 재건축단지도 1405가구가 일반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는 롯데건설이 96~113㎡ 885가구를,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서는 세영종합건설이 109~117㎡ 39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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