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크리테리움 단체전 천안시청 제치고 2연패 달성
상주시청(감독 전제효)이 제58회 3·1절기념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상주시청은 대회 마지막날인 7일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크리테리움 단체전에서 3시간17분41초로 나주시청(3시간18분51초), 천안시청(3시간18분51초)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상주시청은 경기결과를 합산한 단체 종합순위에서 14시간33분37초93의 기록으로 나주시청(14시간41분10초01), 음성군청(14시간45분09초40)을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1위 수성에 성공했다.
`간판’ 손희정은 크리테리움에서 1시간05분31초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하며 개인종합 1위를 나아름(나주시청)에 내주고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손희정은 전날까지 나아름과 동타임을 기록하며 초접전을 펼쳤지만 이날 단체전에 주력하는 바람에 2초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전제효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상주시청은 지난달 25일 시즌 첫 대회인 2011 대통령기 전국도로사이클대회 단체종합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차지하며 한국여자 사이클 무대를 평정하고 있다.
전제효 감독은 “동계훈련을 착실히 소화해 2개 대회 연속 종합우승의 결실을 맺었다”면서 “손희정이 지난해 대표팀 제외 등 개인적 악재를 잘 극복하고 이번 대회에서도 팀 에이스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