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문화체험마당 `한약방 체험장’으로 업그레이드
2011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약령시보존위원회는 다음달 3~7일까지 대구 중구 남성로 일명 약전골목 일원에서 제34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시와 중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약령시로 떠나는 건강한 소풍’이라는 주제와 `미소 한 첩, 건강 한 제 달여 가이소’라는 부제로 한방의 향기, 문화예술의 향기, 축제의 향기를 가득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는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축제 개막을 알리는 나라님 어지 전달식과 개시 선포식 등이 펼쳐지고 영남민요한마당 등 축하행사가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 메인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다양한 전통프린지 공연, 전통혼례와 전통 성년례 재현,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사물놀이, 매직 버블쇼, 건강음악 줄넘기 공연이 펼쳐지고 결혼이주여성들이 꾸미는 무대인 `다문화 프린지’도 준비돼 있다. 또 매년 축제 인기 프로그램이였던 한방문화체험마당 행사가 `한약방 체험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더불어 전통한약방을 재현해 제작된 전통체험장에서 약썰기, 약갈기, 저울달기, 약첩싸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약령시 대표 브랜드인 경옥고를 체험할 수 있는 `경옥고 체험장’ 역시 전통모습 그대로를 재현된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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