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은 3일 김천시 삼락동에 다문화가정을 위한 법문화교육센터의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오후 5시 열리는 개소식에는 정홍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과 이귀남 법무부 장관,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등이 참석한다. 법률구조공단은 다문화가정이 급속도로 늘고 있으나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 이를 돕고자 법문화교육센터를 설립했다.
공단은 한국의 기본적인 법질서를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기초질서, 경제활동에 필요한 법 등을 사례 위주로 교육하고 무료로 법률상담도 벌일 계획이다.
공단은 결혼 이민자뿐만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동반 캠프 과정도 마련하고, 교육비와 숙박비 등의 비용을 받지 않기로 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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