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점검반 편성…시설유형별 취약요소 집중 실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대구시는 대구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군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경기장 및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20일부터 8월 27일까지 68일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백화점·대형 상가·재래시장 등 판매시설 118곳, 대형숙박시설 242곳,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종합여객시설 및 지하철 역사·차량기지 64곳 등 주요 시설물 437곳이다.
이번 점검은 시, 구·군별로 소방본부(소방서), 안전진단 전문기관, 안전관리자문단, 안전관련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 시설유형별로 사고발생 가능성이 있는 취약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안전성 및 정기검사 등 이행여부, 유사시 긴급 대피시설 확보 및 기능유지 여부, 건축·전기·소방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구역별·분야별 확인점검 책임자 지정 및 운영여부 등이다.
대구시 안종희 재난관리과장은 “이번 점검은 세계육상대회를 앞두고 실시되는 만큼 대회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대회관련 시설의 안전 확보로 세계3대 스포츠 제전인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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