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유기농 고춧가루
경북우수농산물 선정
울진군 방주공동체(대표 강문필) `유기 고춧가루’가 지난 21일 `2006 경북우수농산물’ 사용 품목으로 선정됐다.
경북우수농산물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산지유명도가 높고 규격출하 및 사후관리가 우수한 품질인증·친환경농산물로서 지정자는 선별, 포장, 저장 등 품질관리 시설을 보유하고 출하 창구가 일원화 돼 있어야 한다.
방주공동체 강 대표는 28년째 유기농으로 고추농사를 짓고 있으며 서면 지역은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으로 고추가 두껍고 과질과 당도, 미색이 뛰어 나며, 재배에 있어서도 야생에서 채취한 과실, 나물 엑기스와 계란껍질을 비롯한 천연칼슘, 생선 아미노산, 쑥, 미나리에서 추출한 천연녹즙 등을 사용하고 있다.
가공 또한 심산유곡에서 내려오는 식수로 삼중 세척과정을 거쳐 저온에서 서서히 건조해 윤기가 나며 칼칼하고 매운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에 지정된 경북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에 대한 포장재 및 홍보용 간판설치 사업비를 지원하며, 군은 포장디자인 및 포장재 개선지도, 상표사용시 매뉴얼 상의 제도규격 준수 지도 등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며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화와 지역 인지도 향상을 위해 신규대상 업체를 적극 발굴, 상표사용 대상 농가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울진/황용국기자h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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