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소장 김종국)가 올해 처음으로 출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출소자들의 사회 복귀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교도소는 법무부 취업지원활동 취지에 맞게 출소예정자와 일손이 모자라는 지역 우량기업체와의 취업면접의 장을 제공해 취업을 알선하는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지난 5월과 10월 두 차례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광진기업, (주)동방환경산업, (주)세아산업, (주)태주종합철강 등 4개의 지역우량업체가 참여했고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동지청 및 안동소상공인진흥원, 안동교도소 취업위원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취업·창업·신용회복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상담이 실시됐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3명에 이어 10월에도 3명의 출소자가 지역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취업을 하게 돼 성공적인 사회복귀의 꿈을 이루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재소자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주는 계기까지 마련하는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국 안동교도소장은 “수용자 교정·교화라는 본연의 임무와 함께 출소예정자들이 과거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우수기업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각종 취업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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