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영 상주시장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11년도 말 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 참석, 상주시가 지난 2010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의 다양한 승마인프라 구축 현황 등 말 산업 특별의견을 발표했다.
(사)한국말산업중앙회 주관으로 지난 2일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공청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및 지자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성 시장은 승마관련단체 육성 및 말 산업연구원, 마필특성화고, 유소년 승마단 운영 등 말 산업인력 양성 추진현황과 낙동강 승마길 조성, 승마훈련원 유치 및 거점승마장 지정, 승마 관련 전문대학 유치를 비롯 말 관련 다양한 전시 공간 설치 등 관광과 병행한 승마공원조성을 통한 전국 제일의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기존 축산업의 대체산업으로 말 산업육성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등 상주국제승마장을 중심으로 한 낙동강권역 관광승마,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모서권역 말 생산육성 등 양대 축을 중심으로 말 산업육성 계획이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혀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말 산업육성법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각 지자체의 말 산업방향과 의견수렴을 통한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한편 이번 말 산업 육성 공청회를 통해 상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말 산업시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과도 직결될 수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말 산업 육성 공청회를 통해 상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말 산업시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과도 직결될 수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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