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김장철을 맞아 6일 김치 4500포기를 구입해 포항시 북구 학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내 17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포스코 제공
복지시설 17곳에 전달…조봉래 소장 “소외계층에 작은 도움 됐으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6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총 4500포기의 김치를 구입해 학산종합사회복지관 등 포항지역 17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포항제철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김장을 전달하고 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포항 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광양지역의 다문화 가족과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김장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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