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민생대책 목소리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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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생대책 목소리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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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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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물가 급등…서민들 근심 가득제수용 건어물값이 너무 올라 서민들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다. 18일 오후 한 주부가 포항 죽도시장 건어물상가에서 차례상에 올릴 가자미를 고르며  한숨짓고 있다./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소비자물가 폭등…설 제수용품도 급등세
 정부 “16개 설성수품 공급량 1.5배 늘려라” 대책 실효

 
  생활물가에 이어 설 성수품이 폭등세로 치솟고 있는데, 대책은 실종됐다.
 대구경북지방의 소비자물가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4%대로 상승하고 있다.
 142개 필수 품목의 지난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대구 4.2%, 경북은 4.3% 올랐다. 안동은 4.7%, 구미 4.6%, 포항 4.0% 상승했다.
 필수 품목 가운데 배추 무 파 토마토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대다수 품목이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서민들의 물가불안이 심각해지고 있다.
 농축수산물값은 공판장의 도매경매가로 전년 대비 평균 9.2% 상승했다.
 설 제수용품값은 폭등세다.
 설을 나흘 앞둔 18일 포항지역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제수용품값은 이달 초순께보다 전반적으로 최소 10%에서 두 배이상 급등했다.
 죽도시장의 수산물값은 3㎏짜리 돌문어가 1마리당 15만원으로 보름 전보다 배나 올랐다.
 자연산 돔 1마리에 3만원으로 50%, 자연산 우럭 마리당 2만원으로 50%가 치솟았다. 노래미도 1마리에 50% 뛴 1만5000원에 팔렸다.
 가자미도 전거리는 7마리에 3만원으로 50% 치솟았고, 큰 가자미는 1마리에 1만5000원으로 30%, 민어조기 1만3000원으로 18.1%,돔베기 4㎏ 2만5000원으로 25% 올랐다.
 마른오징어는 1축당 4만5000원으로 작년 설 대목보다 1만원이, 피데기는 10마리에 2만원으로 35%나 뛰었다.
 농산품은 고춧가루가 전년 설 대목에 비해 93.8%나 폭등했다. 오이는 82.8%, 돼지고기 38.3%나 올랐다.
 전월에 비해서는 한우 2등급 사태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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