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175만원·대구 1057만원 집계
道 총생산액 58조…서울·경기·경북順
경북의 1인당 총생산액은 2175만원으로 울산(3683만원),충남(2455만원),전남(2188만원)의 뒤를 이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4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의 1인당 총생산액은 전국 평균 1688만원보다도 적은 1057만원에 불과해 전국 꼴찌로 나타났다. 총생산액이 제일 많은 울산과 비교하면 4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16개 시도별 총생산 규모는 서울(186조원),경기(163조원),경북(58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05년 지역내 총생산 및 지출추계’ 자료에서 밝혀졌다.
산업의 시·도별 구성비 중 농림어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경지면적이 넓은 전남(15.2%),경북(14.7%),충남(12.9%)의 순으로 상위 3개 지역이 42.8%를 차지했다.
또 광업 및 제조업의 시·도별 비중은 경기(26.8%),경북(12.2%),울산(9.9%)의 순으로 상위 3개 시·도가 48.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총고정자본형성(투자지출)의 시·도별 비중은 경기(24.7%),서울(16.8%),경북(7.5%)의 순으로 상위 3개 시도가 49.0%를 차지했다.
특히 순이출(이출-이입) 규모가 큰 지역은 울산(20조 9,036억원),서울(17조 219억원),경북(8조 3,600억원) 순이며, 이입이 이출보다 큰 지역은 경기(-11조 6,983억원),부산(-8조 6,001억원),대구(-7조 3,33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서울/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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