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녁을 향하여, 세계를 향하여… 충·효·예를 겸비해 전통무예를 사랑하는 50여 궁도인들과 함께 전국 남여궁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울릉을 궁도의 메카로 부각시키겠습니다.”
대한궁도협회 제23대 울릉군 무릉정사두에 김성호(66)씨가 취임했다.<사진>
울릉군 무릉정은 지난 28일 어업인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김진영부군수와 김병수 군의회의장,박효식 울릉경찰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궁사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김성호 사두는 “활쏘기는 오천년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해온 호국무예로 요즘처럼 복잡한 사회생활에서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궁도가 최고로 꾸준한 심신수련은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열정적으로 무릉정을 이끌어오신 정성갑 사두의 뒤를 이어 심신건강에 좋은 궁도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의 입정에 관심을 갖고, 습사를 할 때는 시합처럼 `매시매시 천만금이다’는 자세로 개정 42주년을 맞아 오는 6월 전국대회 유치로 무릉정의 명성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김성권 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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