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성향 사수파,`당 해체 결의 수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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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성향 사수파,`당 해체 결의 수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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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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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권한 인정할 수 없다” 지도부 비판

 친노성향의 열린우리당 사수파 의원 6명은 19일`당의 혁신과 전진을 위한 의원모임’(약칭 혁신모임)을 결성하고 사실상 통합신당을 추진하기로 한 당 비상대책위원회를 강력히 비판했다.
 모임을 주도한 김형주 의원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그동안 당의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권한을 비대위에 위임했었으나 현 비대위는 당 해체를 결정한만큼 더이상 권한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비대위가 합의한) 통합수임기구를 결성하는 전대는 당을 해체하자는 결의이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당의 전대는 노선과 리더십을 바로 세우고 당을 정상화하는 전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새 지도부의 구성은 의원총회에서 합의하는게 아니라 경선을 통해야 하며,중앙위원과 상무위원,당협운영위원장,대의원,지방조직까지 정상적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비대위가 전대 일자로 결정한 내년 2월 14일은 수요일이어서 직장을 다니는 당원들은 참여할 수 없다”며 “균형있는 전대 준비위 구성을 통해 의제와 일정을 재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혁심모임에는 김형주 의원 이외에 신기남, 김영춘, 김태년,백원우, 이광철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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