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왕의 방문으로 세계적 관광명소로 부각된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 일원이 새롭게 개발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서후면 태장1리, 태장2리, 저전리 일원이 `봉정사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지로 선정돼 기존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취지를 잘 반영한 농촌마을로 거듭나게 됐다는 것.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지사장 권기봉)가 위탁받아 시행할 이번 사업은 국비 30억원 등 총 4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문화 복지센터, 마을회관 및 연결도로정비 등을 이뤄지고 지역소득증대를 위해 국화공동가공시설 및 판매장이 설치된다.
또 지역경관개선을 위해 마을진입로 꽃길조성, 경관담장정비, 보호수 및 쉼터정비와 마을숲을 정비해 산책로인 생태공원 둘레길 조성 등 역사와 전통이 있는 문화교류 공간조성 개발테마로 오는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봉정사 일대는 예로부터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으로 12개의 자연부락과 77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천등산과 천년고찰인 봉정사 등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과 어우러진 새로운 농촌마을로 거듭나 안동지역의 또 하나의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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