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해외시장개척 `알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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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해외시장개척 `알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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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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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동남아 파견… 상담액 85억·계약체결 5억 성과
 
 경주시가 해외시장개척과 수출에 애로를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및 제품 마케팅 지원하는 등 지역상품의 우수성 홍보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서는 한편 내년 해외사업으로 주문형 마케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시장개척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에딸 시는 해외시장 조사를 통한 효율적 진출방안 모색을 위해 올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지난 10일~17일까지(7박 8일) 지역의 도정기계생산업체인 동양공업 외 4개 업체 대표가 동남아 3개국 3개지역(싱가폴, 쿠알라룸프, 호치민)으로 파견, 전체 81개업체의 155명의 바이어와의 상담을 가진 결과 약 85억의 상담액과 약 5억원의 계약체결 성과를 올리는 등 파견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파견된 업체 중 나머지 4개사의 제품은 식·음료, 탈·발모제, 색조화장품 등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값싼 중국산 제품 등에 비해 우리 제품의 인지도나 고가의 가격으로 경쟁력이나 시장성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생각된 당초의 예상을 깨고 건강, 웰빙 제품으로 집중적 관심과 주목을 받아 시장성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WELLMEX와 베트남의 GOLDEN CORNER SND BND는 각각 (주)창성(인삼현미식초제조) 과 젠셀(탈·발모제, 색조화장품) 의 한국공장의 방문을 통해 Agent식의 계약을 체결할 것을 요청했고, 계약체결한 상담바이어 대부분이 독점계약과 품질확인서요구, 패키지(영어,중국어) 변경 등을 원하며, 그 전제 조건으로 제품의 질, 믿음과 신뢰를 강조했다.
 경주시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2회째이며, 사업비의 일부가 시비로 지원되는 만큼 파견업체선발이나 kotra해외무역관 등을 통한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로 사업효과 극대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경주시는 내년도에는 새로운 해외사업으로 주문형 마케팅 설명회(상대국 바이어, 언론, 교수, 의사, 약사 등 전문가 집단초청) 개최 등을 검토하고 있다.           
    경주/윤용찬기자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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