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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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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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아시아 연구기관 관계자 월성원전 방문
 
 지난 22일 터키 아시아 연구기관(TACSS : Turkish Asian Center For Strategic Studies )의 슐레이만 회장과 에너지·천연자원부 기술자문위원 등 터키 정부 및 언론 대표단 일행 44명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터키 자국 내 전력수요 증가에 따라 에너지 정책 다변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국민적 수용성 증진과 여론 형성을 목적으로 세계 6위의 원자력발전 운영국인 한국의 원자력발전소와 원자력 관련 산업 시설을 둘러보기 위한 것이다.
 현재 터키는 4만MW의 발전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매년 전력 수요가 6~8% 정도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월 터키 북부 흑해연안 Sinop 지역을 원자력발전소 예정 부지로 발표하고, 2015년 까지 총 5000MW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4~6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날 월성원자력 김재원 홍보기술팀장의 안내로 월성 3호기 주제어실 등 원자력 시설을 견학했으며 특히 중수로형 모델인 월성원자력의 설비현황과 운영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터키 원자력에너지위원회 에민 박사는 “한국처럼 작은 나라가 원자력발전 운영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훌륭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이 매우 놀랍다”며 “성공적으로 원자력발전을 도입한 나라의 사례를 배우고 싶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밝히며 한국의 원자력발전 운영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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