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울릉군민회관서 열려
“한해가 저물어가는 아쉬운 연말, 맑고 고운 독도 해오름합창단의 고운 노래소리로 함께하세요.”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끝자락에서 울릉도 유일의 남녀 혼성합창단인 독도해오름 합창단(단장 박용수) 창단 연주회가 28일 오후 7시 울릉군민회관에서 열린다.<사진>
이번 창단연주회는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만큼 행사의 의미는 더욱 크다.
특히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지난 10월에는 우산문화제 행사시 포항윈드 오케스트라와 협연 출연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소프라노 19명, 알토 6명, 테너 7명, 베이스 6명 등 총 38명으로 구성돼 연말분위기를 사로잡을 이번 연주회는 1~3부로 나눠 1시간 30분동안 진행되며 빔프로젝트를 설치해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노래가사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KBS울릉중계소 김태은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박현욱(해군전대장,대령)씨가 지휘하는 창단기념 연주회는 고향의봄, 민족의 행진 등 주옥같은 노래를 준비,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초대하고 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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