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김진희)가 정구부 전국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7~11일 문경국제정구장에서 개최된 제90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문경공고가 남고부 단체전 우승, 개인복식은 권기빈(3년) 임민호(1년)조 우승, 개인단식은 권기빈(3년) 선수가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 권기빈 선수는 단체전, 개인복식, 개인단식에서 우승함으로서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전국 12개 팀이 출전했으며 문경공고는 8강전에서 인천고를 제압하고 준결승전에서 강호 광주 동신고를 3: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충북 음성고와 숨 막히는 접전을 벌인 결과 3:0으로 꺽고 우승을 안았다 이에따라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2011년에도 무려 4회에 걸쳐 전국대회를 석권한바 있으며 제92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전력을 갖고 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