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非朴주자 개헌 제기 “논리 안 맞다” 비판
새누리당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은 15일 비박(비박근혜) 대선 주자들의 개헌론 제기와 관련, “대통령 선거에서 개헌 같은 통치구조, 권력구조를 바꾸는 개헌 같은 것은 내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은 CBS라디오에 출연해 “총선을 앞두고 현재 헌법구조로는 도저히 안되겠다는 국민적 합의가 확인되면 말할 수는 있겠지만 대선을 앞두고 `내가 대통령이 돼 개헌하겠다’는 것은 도저히 논리에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비대위원은 “이 세상에 완벽한 헌법은 없으며 다 장단점이 있어 운영이 더욱 중요하다”며 “특히 4년 중임제는 한국적 풍토에서 문제가 더 많으며,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온갖 권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무현 정권의 실패나 이명박 정권의 실패는 단임제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각각 다른 문제점에서 발생한 것이지 권력구조와는 관계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