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20만달러 규모…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공사
에틸렌·프로필렌·방향족 생산시설 공정개선 수행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태국에서 3820만달러(약 435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태국 석유화학기업인 SCG 케미컬 자회사인 맵 타 풋 올레핀스(MOC)가 발주했다.
MOC 올레핀 공장에서 에틸렌과 프로필렌, 방향족을 생산하는 4개 시설의 공정개선을 수행한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까지 일괄수행(EPC) 방식으로 수주했다. 공사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태국에서 RTC사의 프로필렌 및 프로필렌 옥사이드 저장탱크와 이와 관련한 특수항만시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유승규 화공사업부 본부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의 EPC 수행역량을 인정받아 석유화학의 꽃인 올레핀 공장 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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