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일월면 도계리 조광석(65·일월식육식당 대표)씨가 최근 “이제 나도 좋은일 하며 살고 싶다”며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조씨는 노모를 봉양하고 부인과의 사이에 두아들과 딸이 있으며, 고향인 일월면에서 수십년간 식당을 운영하며 자식들을 키워왔다. 조씨는 이렇게 자식농사를 잘 지을수 있었던 것은 면사무소나 주위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며,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군·면단위 각종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고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 설립돼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장학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22명의 장학생을 선발, 1억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매년 군출연금 5억원과 각계 각층의 자발적인 장학성금 기탁 등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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