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실내체육관서…아마추어 바둑인 600여명 참
아마추어 바둑 저변확대를 위해 경북도민일보가 개최하는 `제4회 영일만사랑 전국바둑대회’가 18일 오전 9시 30분 포항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19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대한바둑협회와 포항바둑협회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포항시, 한국기원, 경상북도바둑협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성인부 220명, 학생부 380명 등 600여 남녀 아마추어 기객(棋客)들이 전국에서 대거 참가, 이틀간의 불꽃 튀는 지적 경연을 펼치게 된다.
성인부와 학생부로 구분하여 치러지는 이 대회에서 성인부는 전국최강자전과 경북혼합단체전으로 구분 진행되며, 학생부는 경북최강자전과 유단자부, 어린이학년부로 나뉘어 실력을 겨룬다.
시상은 성인부 혼합단체전의 경우 우승 200만원, 준우승 100만원, 3등 50만원, 4등 30만원 등의 상금과 상품 등이 주어지는 등 각 부문별로 구분하여 시상한다.
영일만사랑 전국바둑대회는 경북도민일보가 포항시승격 60주년과 포항영일만항 개장에 즈음하여 지난 2009년 이 대회를 제정, 4년여의 짧은 기간에 전국 최대 아마추어 바둑대회로 성장했다.
이성호 포항바둑협회 부회장은 대회 개최와 관련 “혼합단체전은 전국 어느 대회에도 없는 유일한 부문으로 인기가 대단히 좋아 영일만사랑 바둑대회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굉장히 크다”고 강조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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