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임대농기계 운반대행 서비스 실시
안전사고 예방·먼거리 농업인 불편해소 기대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트랙터 등 대형 농기계의 도로주행과 상·하차시 안전사고 예방 및 먼거리 농업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하여 임대농기계 운반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군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대형 농기계 및 부착 작업기의 농가 구입비용 절감을 위하여 민선 5기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영양군 농기계임대사업은 올해까지 50억원을 투자하여 농기계보관창고 3동, 부품·수리·교육실, 농기계세척시설, 콩정선작업장과 트랙터, 퇴비살포기 등 45종 300여대, 전국 최고 규모의 농기계와 시설을 갖추고 운영중에 있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남한진 농기계담당은 “지난달 말까지 농기계 대여실적이 1400건으로 지난해 전체 997건을 훨씬 넘어섰으며 지역1000여 농가에 적기에 임대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여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전직원이 작업 매뉴얼에 따라 많은 연습을 통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 뿐 아니라 농기계 이용율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방법은 방문 또는 전화(680-5245~6), 인터넷(http://yyg.amlend.kr)으로 가능하며 운반대행료는 정액제로 편도 2만원 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넓은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실정에 맞게 현장을 찾아가는 농민서비스의 일환으로 운반대행을 시행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카드결재시스템 도입, 오지지역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활성화 등 농업인의 피부에 와 닿는 봉사행정을 확대 하겠다” 고 밝혔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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