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중산층 70% 재건” 문재인 “北에 인권개선 촉구 필요”
  • 손경호기자
박근혜 “중산층 70% 재건” 문재인 “北에 인권개선 촉구 필요”
  • 손경호기자
  • 승인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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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대선후보들의 경제 분야 제2차 TV토론이 10일 밤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토론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연합

朴, 20대분야 정책공약집 발표
文, 10대 인권정책 제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0일 중산층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중산층 70% 재건 프로젝트’를 실현할 20대 분야 201개 공약을 담은 정책공약집을 발표했다.
 `세상을 바꾸는 약속, 책임있는 변화’라는 제목의 400쪽 분량의 공약집은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박 후보는 공약집에서 국민통합·정치쇄신·일자리와 경제민주화·중산층 재건이라는 `4대 국정지표’로 제시했다. 이어 그 산하에 경제민주화·안전한 사회·정부개혁·정치쇄신 등 20대 분야와 빚·집·아이키우기·일자리·교육비·의료비 걱정줄이기 등 7개 주제별로 공약을 마련했다.

 후보 비서실의 안종범 의원은 공약 이행에 131조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0일 표현의 자유 확대, 참정권 확대, 대체복무제 도입, 북한에 대한 인권개선조치 촉구 등을 포함한 10대 인권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세계인권선언 64주년을 기념해 `인권국가 회복을 선언합니다’라는 제목의 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 들어 민주주의는 사라졌고 한국의 인권은 다시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다”며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이 만든 인권파탄의 시대를 끝내고 인권발전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촛불집회, 인터넷 상의 의견표명 등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고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선거권·피선거권 확대, 투표시간연장 등 국민의 참정권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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