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식품 안전성 정보 부족”
  • 최만수기자
“소비자, 식품 안전성 정보 부족”
  • 최만수기자
  • 승인 201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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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식품 관련 피해자 11.8%

농촌경제硏 “소통채널 넓혀야”

 소득수준 향상,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독신 가구 증가 등으로 가공식품 및 외식 소비는 확대되고 있지만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17일 발간한 `소비자의 안심식탁을 위한 정책과제’에 따르면 신종 위해물질의 증가, 식품 수입의 지속적인 증가, 위해식품 노출 증가, 식품 안전사고 발생 등 소비자의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농업정책 분야에서 안전한 식품공급(51.0%)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특히 식품종류별로는 축산물, 유통경로별로는 인터넷 쇼핑과 노점상 판매 식품에 대해 가장 불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안전관리에서는 생산자, 중앙정부, 유통 및 판매업자의 역할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한 반면, 이들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2년간 식품 관련 피해를 경험한 응답자는 11.8%에 달했으며 가공식품, 외식 순으로 피해를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신뢰 강화를 위해 소비자 소통 채널 확대, 농식품 인증 표시기준 합리화, 식품리콜 활성화, 농식품 이력추적기반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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